대장내시경은 보통은 건강검진을 할 때 많이 받아보는데요, 20대에는 잘하지는 않았지만, 30대부터는 2년에 한 번씩은 직접 검사를 통해 문제가 있는지 여부와 용종이 있다면 제거하는데요. 하지만, 검사의 어려운 점이 대장내시경 전 음식 관리입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주의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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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전 음식 관리는 왜 해야 하는가?
대장내시경 검사는 우리의 항문을 통해 직접 내시경을 투입하여 대장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직접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에 음식물 또는 음식물로 인한 착색 등의 현상이 있다면 대장을 직접 관찰하기 힘들어지는데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약 3일 이전부터 음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음식뿐만 아니라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검사 전 정확한 관리를 하지 못한다면 다시 스케줄을 잡아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내시경 검사의 경우 검사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 검사할 수 있는 인원수는 정해져 있어 길게는 몇 개월씩 다시 기다려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검사를 받을 때 완벽하게 준비하여 재 검사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검사 3일 전 주의 음식은?
검사 3일 전이라면 서서히 음식을 관리해야 하는데요, 오랫동안 대장에 남아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대장에 오래 남아 있는 음식은 양배추 등의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되어 있는 음식과 깨와 같은 씨앗류 등의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김치와 같은 고춧가루가 포함된 음식과 수박, 딸기, 참외와 같은 과일류 그리고 잡곡밥, 깨죽, 및 땅콩, 잣, 호두 등의 견과류 및 씨앗류입니다.
또한, 대장 검사 시 아무래도 제일 힘든 점이 대장이 음식에 의해 착색이 된다면 질환을 가지고 있더라도 착색으로 인해서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색이 있는 음식류 또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직장인 분들 중 커피 없이는 못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커피는 대장을 착색시키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대장 검사가 예정되어 있으신 분이시라면 커피를 자제하시는 것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좋습니다.
이렇게 많은 음식을 검사 3일 전부터 주의해야 한다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흰쌀밥, 흰빵류, 두부 등 착색을 일으키지 않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들을 드실 수 있으시며, 생선류나 달걀국과 같은 음식 또한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대장 검사는 원할 때 자주 할 수 있는 검사가 아니기 때문에 한 번에 검사를 완벽하게 끝내기 위해 검사 전 완벽하게 준비하시어 한번에 검사를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전날 음식 주의사항은?
대장 검사 전날 완벽한 검사를 위해서 몇 가지 더 준비가 필요한데요, 아래의 절차를 잘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 검사 시간이 오전이라면 오후 1시 이후에는 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오후 1시 이전 흰 죽으로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 검사이시라면 오후 9시 이전에 간단한 죽으로 식사를 끝내시기 바랍니다. 단, 이때 물은 마셔도 되기 때문에 편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 오전 검사라면 전날에 장세척을 완료해야 하는데요, 보통은 안내에 따라 장세척하는 시간이 다르지만 보통은 저녁 10시 이전에 장세척을 시작하여 새벽 4시에는 완벽하게 장세척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오후 진료의 경우 당일 새벽에 장세척을 시작하여 오전 8시에는 완벽하게 장세척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 또한, 복용하고 계신 약이 있으시다면, 의료진의 허락을 받은 약만을 복용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은 재검사 예약이 힘들기 때문에 한 번에 완료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진료과목별 병원 찾기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검사를 생각하고 계신 분이시거나, 재검사를 해야 하는 분이시라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병원을 찾고 예약하시어 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